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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것/백세까지 건강하게

상황버섯효능 잘 먹는 방법은 어떻게?

by 달인부동산 2018. 1. 26.

신비로운 상황버섯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섯은 나무에 상처가 생긴 부분에 포자가 안착하여 발생하여 자라게 되는데, 나무에게는 암과 같은 존재입니다. 일단 버섯이 생기면 나무의 영양분을 모두 빨아 먹습니다. 결국 나무는 말라 죽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무의 좋은 약성이 버섯에 그대로 흡수된답니다. 그래서 같은 상황버섯이라도 어느 나무에서 채취했느냐에 따라서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소화기계 암에 좋은 상황버섯>

보통 상황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상표이고, 원래 이름은 목질진흙버섯입니다. 기생하는 버섯의 숙주나무에 따라서 달리 불리우는데 대표적인 것이 뽕상황버섯, 황철상황버섯, 분비상황버섯, 개해상황버섯 등으로 무려 250여종이나 있습니다. 3년전인가 동네 낮은 산에 올랐더니 은사시나무에 황철상황버섯이 피어 있었습니다. 너무 어려서 몇년 두고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친구에게 말했더니 다른 사람이 가져가면 아깝지 않냐고 하길래 그렇다면 제 것이 아닌거죠. 아무튼 누군가 채취해 갔다면 좋은 약성을 봤으면 합니다.

 

 

상황버섯은 "버섯의 황제"로 불리는데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고 합니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서 종양 저지율이 무려 96.5%나 됩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인 식도암, 위암, 직장암, 대장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나무에게는 암적인 존재가 사람에게는 암을 저지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니 재미 있는 부분입니다.

<상황버섯 달여 먹는 방법>

1. 상태가 좋은 상황버섯을 잘게 썰어 50그람 정도 준비를 합니다.

2. 상황버섯을 2리터의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3. 물이 반쯤 졸아들면 다시 물을 부어주는데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합니다.

달인 물을 처음 복용하면 어지럽거나 설사, 구토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명현현상으로 일시적인 것이니 안심해도 됩니다. 한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다가 별문제가 없으면 양을 늘려줍니다. 상황버섯은 단단하기 때문에 약성은 떨어지겠지만 5번정도까지 재탕해도 되니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재탕할 때는 대추를 넣고 보리차처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에 좋은 운지버섯>

산에 가면 가장 흔한 버섯인 운지버섯은 항암과 간 계통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지닙니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상황버섯과 맞먹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운지버섯에 있는 크레스틴 성분은 유방암, 식도암에 탁월하고 항균과 항바이러스, 항응고 효능을 지녔습니다.

<위암에 좋은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자생하는 버섯인데 상황버섯처럼 소화기 계통에 좋습니다. 특히 위암에 대한 종양 억제율이 높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차가버섯의 약성은 60도 이상의 열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끓여 마시지는 않고 미지근한 물에 이틀정도 우려내어 냉장보관하며 마시는데 우려낸 물은 3일을 넘기면 안됩니다. 상황버섯과는 먹는 방법이 다르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자작말굽버섯>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자작말굽버섯은 당뇨 치료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게르마늄 함량이 상황버섯보다 높고, 인삼의 7배나 더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바깥활동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요즘 어머니가 음식을 잘 못드시고 설사가 잦아서 고생하시는데 몇 년전에 봐두었던 황철 상황버섯이 잘 있는지 다녀와야겠습니다. 없으면 시장에 가서라도 구해다가 달여드려야 겠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갖은 버섯 제대로 먹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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