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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맛집멋집

청주 용암동 용암모밀 시원한 소바먹어요~

by 달인부동산 2017. 7. 19.

청주 용암동 용암모밀 시원한 소바

 

오늘 점심은 울사무실 실장님께서 쏘신다며

비싸고 맛있는 메뉴로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날씨도 덥고 시원한게 땡기는지라 모밀소바로

정하고 근처에 모밀잘하는 집을 찾아봤습니다.

 

근처에 딱 두집이 검색되는데

청주 엄마들의 모임카페와 맛집카페에 올라온

용암모밀을 보니 평도 좋고 맛있어보입니다.

 

 

저는 처음가보는건데 원래는 이곳에 있던게 아니라고 하네요.

얼마전에 옮겼는데 청석고등학교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식 정통모밀, 소바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밥먹고 나오면 잠깐 쉴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요즘처럼 더울때

그늘에서 쉴수 있으니 좋겠네요.

 

 

와우~ 손님이 완전 많아요~!

겨우 빈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기다리는거 싫어하는데 다행이에요.

 

요름에는 냉면집 못지않게

시원한 음식은 항상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겠죠~!

 

 

메밀(모밀)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표준어는 메밀이고 모밀은 함경도사투리라고 합니다.

아구찜도 표준어로는 아귀찜이라네요.

의도치 않게 한국어 공부를 했네요.

 

성분에는 밀의 2배가 넘는 필수아미노산과 쌀의 23배가 넘는 섬유소

그리고 밀의 6배가 넘는 나이아신, 비타민, 니코틴산등이

다른 곡류들보다 월등히 많이 들어있고

특히 다른 곡류에는 없는 비타민P의 일종인 루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곡류계의 숨겨진

"식탁위의 생약"이라고 합니다.

 

 

4월부터 8월까지는 신선도와 위생관계로 모든 회종류 메뉴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메뉴에는 없는걸 보면

여름에는 차림표를 바꾸나봐요.

 

일단 저희는 소바3개에 면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편이라 어떤 음식이든

보통은 좀 모자르거든요..ㅎㅎ

 

 

음식은 개인 식판에 깔끔하게 나오네요.

다른곳도 마찬가지죠? ㅎㅎ

시원할때 언능 먹어볼까요~!

 

 

고소하니 맛있겠다~

무우 갈은것과 송송자른 파를 육수에 넣고

먹어보겠습니다.

 

 

 

시원함에 고소함이 살아있는 용암모밀

건강도 챙기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 시기에는

입맛도 없는데 가끔와서 먹으면 참 좋을듯합니다.

 

2017/06/30 - [요기맛있네~!] - 청주 용암동 김치찌개 토종황토생삼겹살 푸짐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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