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동 맛집] 보리밥 먹고 싶을때는 머뫼꼴~!

요즘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오늘 점심은 채식 위주로 먹기로 했어요. 이럴 때 마다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청주 용암동 맛집 머뫼꼴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민속요리 점문점인데 점심특선으로 보리밥을 먹을 수 있어요. 제 기준으로 맛집이라 함은 일단 맛있어야 하고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데 모든 것이 제 맘에 쏙~! 드는 집이랍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 항상 친절하시고 정겹게 반겨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요. 처음에는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직원이라고 하시네요.ㅎㅎㅎ

식당 인테리어도 완전 시골집 분위기에요. 각종 소품들이 민속요리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일단, 저희는 먹으려고 했던 보리밥을 시켰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가자마자 따뜻한 숭늉이 한 그릇씩 나옵니다. 그리고 맛있는 각종 나물들이 등장하네요.

우리 소장님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평소에는 사진찍는 것을 기다려주시는데 젓가락이 갑자기 훅~! 들어오네요..ㅎㅎ

음식이 맛있는 것은 당연하고 머뫼꼴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보리밥을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사실 밥 한 공기를 더 먹자니 부담스럽고, 한 그릇으로는 조금 부족한데 이곳은 공짜로 더 먹을 수 있거든요. 그냥 보리밥 더 달라고 하면 많이 주니까 조금만 달라고 말해야해요.

나물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까지 넣어 쓱싹쓱싹 비비면 꿀맛입니다.

맛있겠죠? 정말 맛있어요~!! ㅎㅎ

보리밥이 먹고 싶을때 용암동 맛집 머뫼꼴에 한번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이렇게 맛있는 점심먹고 오면서 상가건물 임장하고 왔는데요. 이번에 접수된 매물은 상당히 매력있는 건물이에요. 한달 월세가 1천만원이 넘게 들어오는데 매매가는 25억 정도에 살 수 있거든요. 건물도 괜찮고 자리도 좋아서 날 풀리면 적극적으로 팔아 보려고 합니다. 요즘 맨날 손가락만 빨고 있는데 돈 좀 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