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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이것저것 리뷰

할만한 모바일 게임 무과금인데도 재미있다.

by 달인부동산 2017. 12. 18.

요즘 겨울이다 보니 부동산이 완전 비수기다.

나가서 매물 작업하자니 얼어 죽을 것 같고

사무실에 앉아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

몇 가지 할만한 모바일 게임 출시만을 기다렸다가

해보았는데 의외의 작품에서 재미를 느꼈다.

사실 나는 테라m을 기대하고 있었다.

 

PC로 나왔을 때 거의 1년 동안 즐겼던 기억이 나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2시간 정도 게임을 해보았는데도

흥미를 찾을 수 없었다.

왠지 무과금으로는 너무 힘들 것 같은 진행이

더욱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

 

 

나는 MMORPG 중에 카드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다.

화려한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투 장면에서 보는 맛이 너무 없다.

그리고 키워야 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더욱 질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출시된 오버히트에 푹 빠져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모험을 할 때마다 소모되는 스태미너도

1분에 1개씩 충전되는데 의외로 빨리 충전된다.

그래서 하고 싶은데도 못 하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맘에 드는 것은 매일 해야 하는 것들이

많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보통 토벌이라던지, 레이드, 결투 등을

꼭 해야만 얻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이 별로 없다.

하루에 10분 정도면 모든 미션을 끝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보석이나

큐브로 뽑기를 하는데 운이 좋은 것인지 몰라도

쓸만한 영웅도 잘 나온다.

오늘은 딜러 케릭 중에 인기 있는 아네모네 영웅을

뽑았으니 말이다.

어제는 탱커 영웅 중에 쓸만한 노사를 뽑아서

현재 잘 쓰고 있다.

기념으로 나의 영웅들의 전투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은 절전모드이다.

PC는 콘센트에 꼽아놓고 돌리니까 별문제 없지만

모바일 게임은 배터리 소모가 많으면

그것만큼 짜증 나는 일이 없다.

그런데 오버히트는 연속 자동 사냥 시

절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내 느낌으로는 일반 사냥 시 보다 배터리를

최소 두 배 이상 아낄 수 있다.

 

아무튼 오버히트는 할만한 모바일 게임으로

추천할만하고 특히 무과금으로 즐겨도 좋다.

물론, 약간의 현질을 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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