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진딧물 퇴치법 속이다 시원하네~

고추 진딧물 퇴치법!

 

비도오고 햇볕도 좋으니

고추가 쑥쑥 자랍니다.

하지만 골치덩어리가 하나 있는데

바로 진딧물이에요.

 

옥상텃밭에 키우는 고추가 4년전 처음 시도했을때

병충해를 안입었는데 다음해부터는

항상 진딧물이 생기더라구요.

 

 

 

 

새까맣게 생긴 녀석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고추가 달려도 너무 지저분해서

먹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게하는

아주 기분나쁜 녀석들이죠.

 

예전에는 민간요법이라고 해야하나?

막걸이에 요구르트를 타서 뿌리면

끈적이는것 때문에 달라붙어 죽는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이 진딧물 퇴치법은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또 한번은 인터넷에서 파는

XX킬? 그것도 소용없었어요.

아마도 우리집에 생긴녀석들이 독한가봐요.

ㅎㅎㅎㅎ

 

 

 

 

그래서 그 해에는 고추를 포기하고

모두 뽑아버렸답니다.

가끔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는데

아마도 처음 심었던 해가 그랬던거 같아요.

 

영어로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아시죠?

그녀석이 바로 이 진딧물의 천적이라서

몇마리만 날라와주면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아마도 친환결에다가 최고의 진딧물 퇴치법일거에요.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릴수 없어

올해는 농약을 치기로 했습니다.

 

 

 

 

일단 달려 있던 고추를 모두 따서 버렸어요.

진딧물이 붙어있어서 먹기엔 꺼림직하고

농약이 묻을텐데 그것도 좀 그렇자나요.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대신 고추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작년에 사놓았던건데

이름은 모벤토 액상 수화제 입니다.

물에 희석해서 뿌리는건데

아주 적은량으로 확실한 효과를 냅니다.

 

 

 

 

고추를 4포기 심었는데

분무기통 하나면 되더군요.

 

물을 거의 가득 담고

모벤토 5방울정도를 넣고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자~! 이제 흠뻑 묻도록 뿌려줘요~!

고추잎 겉과 속에 골고루 뿌리면 되는데

농약이 바람에 날릴 수 있으니

몸에 튀지 않게 조심해서 합니다.

 

장갑을 끼고하는건 필수겠죠?

농약을 다 치고나면 비누로 깨끗히

씻어주고요~!

 

이 후에 진딧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한번 더 하면 되는데

저는 한방에 해결했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말끔히 사라지더라구요.

저는 진딧물 퇴치법 농약으로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