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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

종이장난감 하루에 하나만들기 뚝딱뚝딱~!

by 달인부동산 2018. 1. 2.

저희 집 딸아이들은 취향이 완전 달라요.

첫째는 미미 같은 공주 캐릭터를

좋아하고, 둘째 딸내미는 공룡이나

자동차 같은 것들을 더 좋아한답니다.

얼마 전 겨울방학 동안 해보라고 종이장난감

하루에 하나만들기를 한 권씩 사주었는데요.

재미있는지 한 번에 몇 개씩

뚝딱뚝딱 만들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공룡은 크다 보니

한 권에 42가지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공주의 성은 아기자기하게 작은 소품들이

많아서인지 92가지나 수록 되어 있답니다.

 

 

어제는 큰 아이가 소파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아마도 어려워서가 아니라

아빠랑 같이 하고 싶었나 봐요.

살짝 도와주는척했더니

혼자서 뚝딱뚝딱 금세 완성하네요.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들과 함께하고

자주 놀아줘야 하는데

바쁘다고...피곤하다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원래는 풀을 사용해서 붙여야 하는데

손에 묻고 지저분해지니까

애 엄마가 스카치 테이프로 하라고 주었네요.

 

 

 

만들다가 실수로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가도 문제없어요.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면 되니까요..ㅎ

 

 

종이장난감 대부분은 쉽게 만들 수 있고

예뻐서 한번 만들기 시작하면

서너 개는 금방 만들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손을 움직여 만드는 것이

두뇌발달에 상당히 좋잖아요.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것을 골라서 만들 수도 있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좋은데

다만 문제는 온 집안이 종이장난감 때문에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은 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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