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실까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설의 산타할아버지는

그 많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지고

어디서 오시는 것일까요?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착한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 찾아온다는 산타클로스는

27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시에서

태어난 세인트 니콜라스가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면서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빨간 복장에 모자를 쓴 모습은

1931년 미국의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도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렸는데요.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 엄마가 몰래

선물을 놓고 마치 진짜 다녀가신 것처럼

사진 합성까지 했네요.

 

 

밤에 성탄절을 축하하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기도 했네요.

 

 

크리스마스 날 눈을 뜨자마자 거실로

달려나간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서 기쁜 걸까요?

아니면 착한 아이들만 주는 선물을 받아서

기쁜 걸까요? ㅎㅎ

 

큰 딸내미가 좋아하는 

인어공주 미미를 열심히 뜯어봅니다.

작은 딸내미는 매니큐어샵을 받았네요.

 

 

장난감 방에 들어가면 이런 인형들과

작은 소품들이 한방 가득인데요.

제발 밤에 다니다가 안 밟히길...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밟기라도 하면

엄청 아프거든요...ㅎ

 

 

아무튼 아이들은 좋아서

연신 소리를 지릅니다.

그 덕분에 쌔근쌔근 잘 잘고 있던 막내가

누나들이 시끄럽게 하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났네요.

 

 

올 연말은 두 녀석 모두 독감에 걸려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60일 지난 막내가

누나들에게 옮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아직은 독감이 완전히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안심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잘 넘어가길

기도해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