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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이것저것 리뷰

화장실 온열기 설치 직접하기.

by 달인부동산 2017. 11. 15.

아파트는 화장실도 춥지 않지만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저희 집은 겨울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춥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설치하려 했던 화장실 온열기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사실 작업은 간단하지만 공구가 없다면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대충 피스박아서 달면되지 라고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는 분에게 드릴을 빌려서 했지만 공구 수급이 어려운 분이라면 철물점에 도움을 청해야 할테니까요. 제가 구입한 것은 이노크아든 욕실용히터 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3구짜리 입니다.

각각 스위치가 있어서

온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전원을 켜면 따뜻한 온기를

바로 느낄 수 있네요.

하지만 온열기와 거리가 멀어지면

열 전달율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온풍기처럼 온기를 불어주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어쩔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구성품은 거치대와 피스가 들어 있습니다.

벽에 고정 후 거치하면 끝이지요.

 

 

그냥 봐도 전원선이 상당히

길어보입니다.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았지만

못해도 5미터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일단 고정시킬 자리를 잡아야겠죠.

온열기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3개중에 2개만 뚫었습니다.

 

미리 싸인펜으로 자리를 잡고

표시를 해둡니다.

 

 

해머 드릴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진동과 함께 드릴이 작동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구멍이 뚫립니다.

 

 

타일과 타일 사이에 뚫었어요.

그래야 타일 손상도 적고 쉽게

작업 할 수있으니까요.

 

 

구멍을 뚫은 후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을 넣어 줍니다.

잘안들어가면 망치로 살살 넣어줍니다.

완전히 들어가도록 해야합니다.

 

 

피스를 이용해 가대를 고정시킵니다.

고정 후 움직이는지 흔들어보시구요.

 

 

순간 온열기는 걸어주면 되는데

구멍이 작다보니 잘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걸리는 부분을 넣기 쉽게

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전구 하나를 빼고

벌려주었던 가대를 눌러주어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드디어 온열기 설치 완성입니다.

직접하니 왠지 뿌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여유 전선을 처리하는 방법인데요.

온열기 뒷쪽으로 감아주니

깔끔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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