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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

GS25 편의점 치킨 도시락 맛있어요.

by 달인부동산 2017. 8. 14.

아침에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을 먹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어요.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집에가서 점심을 해결해도 되지만 저는 집에만 가면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앞으로 시험이 얼마남지 않아 열심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답니다. 그래야 밥먹고 독서실가서 바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공부에 집중한지 이제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맞이하는 일요일 이거든요. 그런데 1층에 있는 김밥집이 오늘은 문을 닫았어요. 일요일마다 휴업을 하는것인지 격주로 쉬는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에요. 길건너 새로 생긴 분식집이 있어서 그리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오늘은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순간 집에가서 밥을 먹으려다 GS25시 편의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 혼자 외근중일때 가끔 이용했던 도시락으로 해결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오늘 먹은 "my hong 치킨도시락" 입니다. 홍석천과 다른 개그맨사진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도시락 가격은 3500원에 진라면 950원인데 통신사 할인카드가 있어서 4100원정도에 구입한거 같아요. 보통 도시락 하나면 적당한 양이지만 저는 국물이 없으면 밥먹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라면도 하나 먹었어요.

 

 

라면이 익는데 오래걸리니까 먼저 뜨거운 물을 부어놓고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약 1분정도 돌리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닭고기와 소시지, 볶음김치 등이 들어 있어요. 저렴해서 맛이 별로일거라 생각했지만 밥맛도 좋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걸 미트볼이라고 하죠? 이 도시락은 초등학생 입맛에 딱 좋게 나온거 같아요. 물론 어른들도 가끔씩 먹으면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들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대부분 한국식 음식이지만 어릴적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들이라 그런지 이런것도 상당히 좋아해요.

 

 

이건 치킨으로 만든 반찬이에요. 대략 3조각 정도 들어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적은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맛은 있는데 뭐라 비교해 드릴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네요.

 

도시락 밥과 반찬을 먹고 라면과 함께 국물을 마시면 완벽한 조합입니다. 분식집 메뉴가 보통 6천원인데 GS25 편의점 도시락은 맛있고 저렴해서 가끔 먹어야 겠습니다. 물론 냉장식품이다 보니 그리 좋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1층 식당이 문을 닫을때만 이용해야겠어요. 요즘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전부 살찌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요즘은 혼밥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식당에서 혼자 음식시켜 먹는게 꺼려지시면 도시락가지고 한적한 곳에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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