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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것

자동차 번호판 봉인나사 교체하기.

by 달인부동산 2017. 7. 14.

자동차 번호판 봉인나사 교체하기

 

얼마전 저의 사랑스런 애마의 뒷범버 센서가 고장났습니다.

후진기어만 넣으면 삐~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나는데

마치 뒤에 무언가 있는것처럼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차라리 아무소리도 나지 않는다면

고치지 않고 그냥 타고 다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뒷범버 센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범버를 탈착해야하는데

자동차 번호판도 함께 떼어내야 했어요.

그래서 봉인나사가 망가졌답니다.

 

 

일단 봉인나사를 구입하기 위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 갔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이들 유치원에 내려주고

10시쯤 도착해서 차문을여니 뜨거운 열기가 차안으로

훅~ 들어오는데 차에서 내리기 싫더라구요.

 

하지만 봉인 안하고 다니다 적발되면

벌금이 10만원을 내야하니 어쩔수 없이 내렸죠.

 

 

건물 뒷편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번호판 교부처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차량등록증을 가지고가서 구입하면 됩니다.

 

 

자동차 봉인은 3천원이고 탈부착비용 2천원을

받고있지만 직접하게되면 받지 않습니다.

 

혹시 해보신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처음이라면 그냥 도움을 받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알고나면 쉽지만 처음 하시는 분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답니다.

 

 

구성품은 볼트와 너트 그리고 고정핀과 봉인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볼트와 너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너트위에 봉인을 할 경우 툭 튀어나오게 되어

보기 싫은 모양이 되거든요.

 

볼트는 기존에 있던것을 그대로 사용했어요.

괜히 빼려면 힘만드니까요.

 

 

사진을 보시면 어떻게 들어간건지

알 수 있겠죠?

봉인이 먼저 들어가고 T자로 생긴 고정핀을

구멍에 넣어준 후 (-)드라이버를 홈에 넣고 조여준거에요.

 

번호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조여주면

위와 같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캡을 씌워주면 끝~!

봉인캡은 한번 씌우면 빠지지 않으니

꼭~! 작업이 끝난 경우에만 씌워주세요.

 

한번의 실수로 차동차등록 사업소를

다시 다녀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답니다.

 

처음이면 작업비내고 장착하는게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했어요.

간혹 혼자 힘으로 도저히 안되서 달아달라고 

다시 오시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저야 워낙 도전정신이 투철해서 혼자했지만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시면 직원분 말대로

도움을 받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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