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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의일상

가경동 붕어빵 파는곳 찾아 동네한바퀴 돌았네요.

by 달인부동산 2017. 11. 14.

붕어빵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노래를 부르길래 어제는 퇴근하면서 사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팔던 곳을 찾아가 보았지만 장사를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복대동과 하복대를 돌아다녔데 군밤을 파시는 분만 있고 못 찾았어요. 가경동으로 다시 넘어와 대로변을 지나가다 드디어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무슨 보물 찾기에서 금은보화를 발견한 것처럼 기쁘더라고요.

 

 

 우리 집 공주들이 좋아하는 슈크림 붕어빵이에요.

요즘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미니 붕어빵으로 나오나 봐요.

작고 앙증맞은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5개에 천 원이라 모두 달라고 했어요.

 

 

요건 일반 단팥이 들어있는 붕어빵이에요.

마눌님이 좋아하는 맛이라

필히 사야 하는 녀석이죠.

 

저는 팥을 좋아하지 않지만

맛이라도 보려고 하니 3개만 사기에는

왠지 부족한 느낌이어서

5개 모두 샀어요.

 

 

집에 와 먹기 편하게 먹기 편하게 봉지를 찢어

아이들에게 주니까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난리 났습니다.

 

알려주지 않아도

작고 귀여운 미니 붕어빵에

먼저 손이 가네요.

 

 

달콤한 슈크림 붕어빵을 먹는 아이들

한순간에 만점짜리 아빠가 되었습니다.

맛있어서 저도 두 개나 먹었답니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점수 따고 싶을 때에는

자주 이용해주어야겠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어르신 말씀이 늦게까지 하신다고 하니

붕어빵 드시고 싶은 분은 가보세요~^^ 

 

 

가경동 중소기업 진흥 공단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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