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리고기맛집 백숙대신 코스요리로~

부동산달인은 가족 행사가 있을때 마다

거의 오리고기를 먹습니다.

그래서 청주 오리고기맛집을 찾아다니는데요.

송림 오리마을은

아이들 유치원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지나다니면서 꼭 와보고 싶었어요.

오늘은 매번 먹던 오리백숙 대신

송림정식을 선택했습니다.

막 도착하니까 사장님은 정원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래도 우리 가족을 보자마자

친절하게 인사를 하시네요.

차림상을 보면 다른 오리전문점과 비슷해요.

산약본초에 있는 구절을

그대로 옮겨놓아서 그런가?

의미는 알아 듣겠는데 쫌 그르네~ㅎㅎ

사용하는 약재 중 일부라고하네요.

영지, 녹용, 대추, 감초, 등이 들어간다는데

완전 보약 먹는 느낌이겠어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샐러드에요.

원래 샐러드를 좋아해서 막 먹어치웠죠.

그리고 당당하게 리필해주세요~! 했더니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네요...ㅎㅎ

결국 요리를 다 먹어보고

배가 안차면 다시 주문하는 걸로..ㅎㅎ

가장 흔한 오리훈제에요.

그리고 유림이라는 음식인데요.

튀겨진 오리가슴살과 특제 양념으로 만들었데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합니다.

아삭아삭 맛 좋은 숙주나물과 함께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오리탕수육이에요.

달달한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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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오리주물럭.

약재는 하나도 안보이죠?

유황오리한방백숙인데 좀 썰렁해요.

맛은 감초맛이 좀 많이나는데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그냥 국물에 오리 넣은 느낌? ㅎㅎ

아무튼 각종 한약재가 들어갔다니

믿고 많이 먹었습니다.

어느정도 먹으면 밥을 주는데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면 된답니다.

찹쌀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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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을 다 먹고나니 배부르네요.

그런데 청주 오리고기맛집으로 인정해야하나?

부동산달인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찹쌀이 아닌 것과 백숙이

좀 빈약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그래서 총점은 ★★★★☆입니다.